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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불륜에 빠진 안나, 그녀의 실수를 누가 심판할 수 있을까요?"

by miscellaneou 2026. 2. 12.

"불륜에 빠진 안나, 그녀의 실수를 누가 심판할 수 있을까요?" -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알리나 체비크 연출가의 깊은 이야기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명작이 무대 위에서 다시 태어납니다. '안나 카레니나'의 연출가 알리나 체비크를 만나, 작품에 담긴 깊은 메시지와 배우 캐스팅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

안나, 처음엔 미웠지만… 결국 사랑에 빠지다

여러분, 혹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7년 만에 다시 한국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러시아의 유명 연출가 알리나 체비크가 한국을 찾았다는 반가운 소식이에요! 🤩 체비크 연출가는 '안나 카레니나', '몬테 크리스토', '제인 에어' 등 클래식 명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주목받아온 실력파 연출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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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말로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데요. 19세기 러시아 사회, 고위 관료의 아내였던 안나가 젊은 장교 브론스키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죠. 처음 안나의 행동이 답답하고 싫었던 체비크 연출가는, '이 여자를 관객들이 어떻게 사랑하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깊은 고민 끝에 그녀의 삶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해요. "가난한 상황에서 결혼할 수밖에 없었고, 브론스키를 보고 첫눈에 반해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그녀의 용기가 대단하게 느껴졌다"는 그의 말에서 안나라는 인물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졌답니다. ❤️

사랑, 사회, 그리고 심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다

“사람이 사람을 심판할 수 없다. 오직 신만이 할 수 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단순한 불륜 드라마가 아닙니다. 체비크 연출가는 이 작품이 당시 사회적인 배경을 날카롭게 꼬집으며, '과연 사람이 사람의 실수를 판단할 수 있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고 설명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여성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사회적 분위기를 꼬집으며, 안나가 사랑을 위해 사회에 저항하는 인물이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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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체비크 연출가는 "미디어나 인터넷을 통해 타인의 실수를 비난하기 쉬운 요즘 사회에서, 우리는 과연 누가 사람의 잘못에 대한 선을 정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만한 주제를 담고자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안나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중적인 잣대와 인간 본연의 실수에 대한 성찰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

모든 '안나'가 사랑스럽다! 옥주현 캐스팅 논란에 대한 답변

이번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는 옥주현, 김소향, 이지혜 배우가 '안나' 역을 맡아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고 해요. 체비크 연출가는 세 명의 '안나' 모두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마치 자식처럼 누구 하나를 꼽을 수 없다고 웃음 지었습니다. 😁

최근 옥주현 배우에게 출연 회차가 쏠리며 발생한 캐스팅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캐스팅은 한 개인의 결정이 아니라 제작사, 러시아 원작자, 배우들이 사전에 협의하는 부분"이라며 소문이 부풀려진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초연부터 함께 했던 옥주현 배우에 대해 "큰 에너지와 성량을 가진 프로페셔널한 배우"라며, 연출가로서 지금의 출연 회차 배정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답니다.

체비크 연출가는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사람들은 감정과 공감하는 부분은 비슷하다고 믿는다고 해요.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깊은 공감을 얻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안나의 아픈 사랑과 그녀를 둘러싼 사회의 시선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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